경기도, 내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

기사등록 2025/12/25 09:18:30

31개 시·군 전역 3000호 공급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GH가 직접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입주자는 시중 대비 저렴한 수준으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총 3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31개 시군 내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시급가구 ▲저소득 장애인 ▲만 65세 이상 고령자(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다.

입주 신청 기간은 2026년 1월12~23일이며, 신청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 결과는 관련 절차를 거쳐 2026년 4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도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을 통해 2005~2025년 현재까지 총 3만3591호를 지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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