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행안부 주관 '대한민국 새 단장' 최우수 지자체

기사등록 2025/12/25 07:35:45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 단장' 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새 단장은 추석과 제33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를 앞두고 국토대청결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국무회의 논의에 따라 추진됐다.

행안부는 이와 관련해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구분해 평가를 매겼다.

시는 캠페인 기간을 포함한 지난 9월1일부터 두 달간 관광지와 해안, 도로 등 47곳에서 총 2231명이 참여해 48.2t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정화 작업을 펼쳤다.

그 결과 이번 평가에서 시는 최우수 광역자치단체에 선정됐으며 특별교부세 2억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이러한 성과가 전국체전 개최에 따른 사전 환경정비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에서 캠페인이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공무원, 민간단체, 지역기업체까지 자발적으로 환경정화에 참여해 준 열정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라며 "해외 관광객 300만 시대를 맞아 상시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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