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호텔 산업 질적 성장·관광 산업 발전 기여 인정 받아
창립 20주년 겹경사…이 대표 “모든 임직원에게 주어진 상”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호텔HDC는 이성용 대표이사가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은 23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문체부는 매년 관광산업 진흥과 국가 관광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호텔HDC가 창립 20주년을 맞은 해에 이뤄진 이번 수상은 국내 럭셔리 및 라이프스타일 호텔 산업의 질적 성장과 대한민국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대표는 파크 하얏트 서울·부산, 안다즈 서울 강남, 보코 서울 명동 등 주요 호텔 운영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숙박, 식음, 웰니스, MICE 서비스를 구축해 왔다.
특히 서울과 부산 등 핵심 관광 거점에서 지역 특성과 문화적 요소를 반영해 차별화한 호텔 콘텐츠를 선보여 한국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급변한 관광 환경 속에서도 호텔 운영의 안정화와 서비스 혁신을 병행하며 외국인 투숙 비중 회복과 관광 소비 확대를 이끌었다.
관광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과 체계적인 인재 양성 전략을 통해 국내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호텔HDC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호텔 분야 신규 인력 양성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업계의 구조적인 인력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대표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개인이 아닌, 현장에서 고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한국 관광의 가치를 만들어 온 호텔HDC 모든 임직원에게 주어진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와 협업해 한국의 정체성과 품격을 담은 차별화된 숙박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텔HDC는 2005년 파크 하얏트 서울 개관을 시작으로 국내 호텔 운영 사업을 본격화했다. 하얏트(파크 하얏트·안다즈), IHG(보코) 등 글로벌 호텔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럭셔리 및 라이프스타일 호텔 운영 역량을 축적·확장하고 있다.
최근 부산 해운대 수영만 일대 마리나 개발 등 관광·레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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