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매년 100곳씩 2030년까지 지역 내 총 500곳의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24일 22개 시군과 영상회의를 열어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조성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내년 초 예정된 햇빛소득마을 추진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16일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현장지원단을 구성, 시군별 후보지 발굴과 공모 준비부터 신청·선정까지 전 과정을 현장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는 희망 마을을 대상으로 적정 부지 발굴과 사업성 분석 등 밀착형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주도, 재생에너지 확산에 직접 참여하는 대표적 지역주도형 사업"이라며 "유휴자원을 활용해 주민소득 증대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시군,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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