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낙동강수계기금 성과평가서 최우수 지자체 선정

기사등록 2025/12/24 16:53:43

4년 연속 1위 달성

[양산=뉴시스] 낙동강수계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3개 분야 매우 우수를 기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낙동강수계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3개 분야 '매우 우수'를 기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실시한 2024회계연도 낙동강수계기금사업 성과평가로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 운영, 상수원관리지역 관리사업 등 3개 분야를 평가했다.

성과평가는 낙동강수계 전국 3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금사업의 관리·운영 체계와 사업성 전반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양산시는 평가 대상 4개 사업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에서는 우수 등급을 받아 대표적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주민지원사업 분야에서는 4년 연속 1위(매우 우수)를 달성했으며 격년으로 시행되는 상수원관리지역 관리사업에서도 3회 연속 1위를 기록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주민지원사업은 2024년 예산 집행률 99%, 최근 2년 평균 97%를 기록하며 적극적인 주민 의견 수렴과 사후관리 체계 정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수원관리지역 관리사업은 예산 집행률 상승과 불법시설물 원상복구, 행락철 금지행위 홍보 및 점검 강화, 상시 순찰 등 적극적인 계도 활동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또 민·관 합동 환경정화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이를 언론에 적극 홍보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며 상수원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환경기초시설 운영 분야에서는 공공하수처리시설과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한 정기적 기술진단과 점검을 통해 처리 효율을 높였으며 시설 교체와 고효율 설비 도입으로 수질 개선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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