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그룹 차원의 전략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각 계열사의 책임경영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인공지능(AI)·바이오·소프트웨어 등 핵심 사업군 중심의 리더십 재편을 통해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그룹 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그룹전략실 부회장에는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지준경 부회장은 그룹 전반의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과 신성장 동력 발굴,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총괄하며 중장기 로드맵 추진을 이끌게 된다.
계열사 대표이사 체제도 강화됐다. 폴라리스AI 대표이사에는 윤정희 경영지원본부장이, 폴라리스AI파마 대표이사에는 조원경 영업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밖에도 이번 인사를 통해 각 계열사에서는 총 4명의 임원이 승진·선임됐다.
폴라리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인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각 사업 영역에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전진 배치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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