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수원무) 의원은 민생 과제 해결 성과를 인정받아 당대표로부터 1급 포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염 의원은 전날 당사에서 열린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성과보고대회에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상을 받았다.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와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염 의원은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을 통해 피해 지원 사각지대를 줄여왔다. 지난해 8월 경매차익 지원방안을 담은 개정안 통과에 기여했고 올해 5월에는 전세사기 특별법 유효기간을 2년 연장했다. 피해자 간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보증금 3분의 1 최소보장 도입 개정안도 대표 발의했다.

노동 현안 분야에서는 쿠팡 택배노동자 과로사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 클렌징 제도(배송구역 회수) 폐지를 이끌었으며 표준계약서 의무화 법안 통과에도 기여했다.

염 의원은 "민생 문제는 통계가 아니라 현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정치로 시민들의 신뢰에 확실히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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