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中 밀입국 시도 검거' 육군 32사단에 제품 기부

기사등록 2025/12/24 10:16:47

남성 화장품 브랜드 '비레디' 제품 전달

[서울=뉴시스]아모레퍼시픽 남성 화장품 브랜드 비레디(B.READY)는 중국인 밀입국 시도자를 검거한 육군 32사단에 34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비레디는 올해 캠페인의 지원 대상으로 최근 서해상에서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검거에 기여하며 국토방위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육군 32사단을 선정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2025.12.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아모레퍼시픽 남성 화장품 브랜드 비레디(B.READY)는 중국인 밀입국 시도자를 검거한 육군 32사단에 34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비레디는 올해 캠페인의 지원 대상으로 최근 서해상에서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검거에 기여하며 국토방위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육군 32사단을 선정했다.

육군 32사단은 올해 10월 6일 새벽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 접근한 미식별 선박을 확인하고 도주하는 중국인 밀입국자 8명을 붙잡았다.

이에 따라 군 복무 중인 장병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복무 기간의 사기 진작과 전역 뒤 사회로 나아가는 여정을 응원하고자 기부를 진행했다.

이는 사회공헌 캠페인 '세이브 더 히어로즈'의 일환이다.

세이브 더 히어로즈는 비레디가 2019년부터 매년 올해의 영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비레디는 ▲2019년 소방관 정신건강 지원 ▲2020년 소방관 정신 진단·치유 장비 기부 ▲2021년 산악구조대 구조복·장비 지원 ▲2022~2023년 육군 감시초소(GP) 병사 대상 제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비레디 관계자는 "세이브 더 히어로즈는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는 숨은 영웅의 노고에 감사하고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육군 32사단 장병에게 작은 활력과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