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CQO,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수상

기사등록 2025/12/24 09:45:59

양자컴퓨팅 연구개발 및 사업 추진 성과 인정받아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2025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우수과학자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23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시상식 및 노벨사이언스 포럼’에서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CQO(최고 양자 책임자가 ‘우수과학자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은 국내 과학기술 성과의 확산과 미래 비전 제시에 기여한 연구자와 기술 리더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동호 CQO는 양자컴퓨팅 기술의 산업 적용과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연구개발 및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동호 CQO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양자사업부를 이끌며 ▲양자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기업 대상 양자컨설팅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체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M-Qloud’를 통해 '아마존 브라켓',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퀀텀' 등 글로벌 양자컴퓨팅 자원을 단일 환경에서 연동해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목적에 맞는 양자 자원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으며, 특정 하드웨어에 대한 종속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 스위스 양자컴퓨팅 서비스 기업 '테라 퀀텀(Terra Quantum)', 이스라엘 양자 기업 '클래시큐(Classiq)' 등과 협력해 국내 기업이 양자 하드웨어와 양자 소프트웨어·알고리즘 개발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실증(PoC)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김동호 CQO는 “이번 수상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추진해 온 양자컴퓨팅·클라우드·AI 융합 전략의 방향성과 실행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산업 현장에서 양자기술 활용을 확산하고, 양자클라우드 기반의 실증과 상용 전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00여명의 클라우드 및 AI 기술 전문가를 보유한 AI·클라우드 네이티브 선도 기업으로, 국내외 8000여 고객사들의 디지털 전환(DX) 파트너다. 글로벌 및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150여 개의 ISV 파트너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AI·보안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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