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악영화제, '울산이야기 다큐제작' 참가팀 모집

기사등록 2025/12/23 16:36:48

완성작, 내년 산악영화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2025 움프멘터리 소리-꿈 메이킹 스틸 (사진=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2025.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내년 2월 3일까지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프로그램 '2026 움프멘터리'(UMFFmentary)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움프멘터리는 울산과 울주의 고유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영화 제작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다큐멘터리 제작에 관심 있는 2~4인 단체로 총 4팀 내외(울산 지역 3팀, 타지역 1팀 이내)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울산 사람이 만드는 울산 이야기'를 주제로 약 15분 분량의 단편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다.

영화제 측은 팀별 제작지원금 150만 원, 현직 다큐멘터리 감독 밀착 멘토링(10회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촬영 및 편집 장비·시설 지원, 영어 자막 번역·제작 지원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완성된 작품은 내년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영화제 종료 후에도 국내외 영화제 출품·해외 배급을 위한 지원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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