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M파마·동구바이오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협력 맞손"

기사등록 2025/12/25 12:01:00

마이크로바이옴·데이터 기반 협력 프레임워크 구축

[서울=뉴시스] HEM파마 x 동구바이오 MOU 체결(왼쪽부터 지요셉 HEM파마 대표이사, 조용준 동구바이오 대표이사) 2025.1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기업 HEM파마는 동구바이오제약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및 제약 분야 전반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 및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기 위한 협력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고, 중장기적인 협력 방향을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HEM파마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과 데이터 기반 연구 역량을, 동구바이오제약은 제약 및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걸친 전문성과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브랜드, 약국과 병원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접점에서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헬스케어 기획 및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펫 헬스케어 영역에서의 기술 연계 ▲마이크로바이옴 및 헬스케어 데이터에 대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해석·활용 협력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한다.

지요셉 HEM파마 대표는 "이번 협약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을 중심으로 헬스케어는 물론 제약 분야까지 포괄하는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검토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적 관점에서 시너지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은 "단순 논의에 그치지 않고, AI 기반 신약 개발, 빅데이터 활용, 브랜드 및 펫 헬스케어 등 다양한 비즈니스 접점에서 혁신적 사업 모델을 함께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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