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서 2등급 달성

기사등록 2025/12/23 15:17:26

권익위 평가서 우수 등급 달성…청렴 해피콜·플로깅 등 실효성 주효

새만금개발청 로고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우수 등급을 받았다.

23일 개발청에 따르면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4등급에서 2024년 3등급으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 2등급까지 오르며 지속적인 개선 흐름을 보였다.

이번 성과는 기관장과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한 '청렴 협약식', 중앙부처 최초로 도입한 민원·청렴 만족도 조사 시스템 '청렴 해피콜', 민·관 합동 '청렴 플로깅', '청렴 주간' 운영 등 중점 추진한 반부패·청렴 정책이 내부 구성원과 외부 민원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민원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청렴 해피콜'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시스템으로, 청렴 행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김의겸 청장은 "청렴도 우수 등급은 전 직원이 청렴 원칙을 공유하고 실천한 결과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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