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바우처를 지원해 정신 건강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률과 저소득층 참여 확대 노력, 제공기관 관리 수준,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 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장수군은 농촌 지역 특성상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홍보와 사례발굴을 병행하며 사업을 추진해 왔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는 등 정신건강 위기군 조기 발견 체계를구축해 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방문형 사례관리를 중심으로 상담 접근이 어려운 군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 연계와 지원을 이어가며, 정신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장수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군민의 마음 건강을 보건 행정의 중심 과제로 두고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신 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위기상담전화(☎1577-0199)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350-2800)로 문의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