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소방본부, 올해 들어 하루 평균 217건 출동

기사등록 2025/12/23 13:16:22

12월17일 기준 화재 543건, 구조 1만1226건, 구급 5만4107건, 생활안전 1만424건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이상기 경남 창원소방본부장이 2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소방본부는 올해 들어 하루 평균 217건을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12월17일 기준으로 출동 건수는 화재 543건, 구조 1만1226건, 구급 5만4107건, 생활안전 1만424건 출동하는 등 총 7만6300건 출동했다.

화재 발생 543건을 살펴보면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8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171건, 미상 84건 순으로 나타났다. 발화 장소는 공동주택이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야외 43건, 차량 31, 주택 27건이었다.

구조 건수는 1만1226건으로 구조 인원은 2469명으로 집계됐다. 구조 인원은 승강기 및 실내 갇힘 시건 개방이 가장 많았다.

구급 출동은 5만4107건으로 이송 인원은 2만7007명이며 질병, 사고 부상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올해 심정지 환자를 498명 이송해 45명의 환자의 생명을 살렸다. 이처럼 소방대원들은 시민들의 일상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이번 통계는 소방이 단순 화재 진압을 넘어 시민의 일상 전반을 지키는 종합 안전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소방활동 통계 분석을 통해 개선된 소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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