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억 유증 발표에 상한가
엘앤씨이에스, 최대주주 등극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기준 셀루메드는 전일 대비 29.98%(259원) 오른 11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부터 상한가로 직행한 셀루메드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셀루메드는 이날 약 1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조달 자금은 운영자금 37억원, 채무상환자금 133억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2819만2370주이며, 발행가액은 주당 603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30일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엘앤씨이에스, 나우아이비캐피탈, 글로벌의학연구센터 등 3곳이며, 배정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엘앤씨이에스는 엘앤씨바이오의 자회사로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해 셀루메드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유상증자 완료 시 최대주주는 기존 인스코비 외 5인(15.6%)에서 엘앤씨이에스 외 2인(33.9%)으로 변경된다.
셀루메드는 1997년 설립된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인체 유래 생체재료 기반의 골이식재를 비롯해 탈회골(DBM), 무릎연골(BMG), 동종이식재(Allograft), 인공무릎관절(TKR) 등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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