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챙기세요"…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전국 비

기사등록 2025/12/23 08:46:00 최종수정 2025/12/23 09:24:24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 기온 '뚝'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황사비가 내린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11.25.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23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니 우산을 챙겨야겠다. 이번 비는 오는 24일 새벽까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23일 오후부터 24일 새벽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등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 ▲서해 5도(23일) 5~20㎜ ▲강원 내륙·산지 5~10㎜ ▲강원 동해안 5㎜ 미만 ▲대전·세종·충남 5~20㎜ ▲충북 5~10㎜ ▲광주·전남·전북 5~2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5~20㎜ 등이다.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져 춥겠다. 또 같은 날 오후부터는 전북 서부와 전남 서해안, 제주도 등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낮아 내리는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4~1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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