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부산 곳곳서 불…1명 사망·1명 화상

기사등록 2025/12/23 07:26:57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3일 0시15분께 부산 금정구의 한 근린생활시설 2층 휴게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불은 휴게실 내부와 집기 등을 태워 25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날 0시께 강서구의 한 공동주택 3층 B(60대)씨의 집에서 불이 나 B씨가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2일 오후 8시15분께 강서구의 한 폐차장 내 고철더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은 22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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