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주차 공간은 삼신초 13면, 신일중 35면, 강남아파트 15면, 서울산새마을금고 12면 등 총 75면이다.
해당 주차장들은 앞으로 2년간 하루 7시간 이상, 주 35시간 이상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협약을 맺은 주차장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 확보를 위해 남구는 안내표지판과 방범용 CCTV 설치를 지원하고 개방에 필요한 시설 보수, 주차선 도색 등 환경 개선도 함께 진행한다.
남구는 주택가 주차난 완화와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개인 또는 법인에는 개방 규모에 따라 방범·주차 시설 설치와 보수 비용 등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줄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