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수자원公·수력원자력과 협정
이번 협정은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새만금호 수문을 증설해 수질을 개선하고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고, 바다와 호수 간 수위 차를 활용한 조력발전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본구상 용역에는 ▲새만금 유역 전반의 지형·수질·수문 분석 등 물리·환경 조사 ▲해수 유통량 증가에 따른 수질 개선 효과와 저층 빈산소수괴 완화, 주요 생물군 영향 분석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수질 개선과 홍수 대응, 조력발전을 고려한 최적 수문·수차 규모 및 발전 방식 검토 ▲RE100 산업단지 연계성, 전력계통 연계 및 재생에너지 정책 부합성 검토 ▲수문 및 조력발전시설의 최적 운영·관리 방안 마련 등도 진행된다.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방조제 시공과 배수갑문 운영을 담당해 온 기관으로, 이번 용역에서 수위 관리와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사업 계획 수립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우상 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그동안 축적된 수위관리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용역에서 실효성 있는 계획이 도출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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