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의료법인 영서의료재단과 천안시립노인병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서의료재단은 2020년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후 5년간 천안시립노인병원을 운영했고, 29일부로 위수탁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병원 운영평가 및 실적, 지역 의료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계약을 진행했다.
이번 재계약에 따라 영서의료재단은 30일부터 2030년 12월 29일까지 5년간 병원 운영을 맡게 된다.
권준덕 영서의료재단 이사장은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이 지역사회에서 신뢰 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에 전문적이고 책임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공립요양병원은 치매 및 노인성 질환환자를 위한 필수 공공의료기관으로, 안정적인 운영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시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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