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시민교육으로 그리는 '교실갈등 예방과 청소년 공론장' 주제
[김제=뉴시스] 김민수 기자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원장 김성학)가 제13회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대상 단체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2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바이오생명센터가 인성시민교육으로 그리는 '교실갈등 예방과 청소년 공론장'이라는 주제로 인성교육 실천사례에 응모해, 청소년 인성시민교육의 현장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바이오생명센터는 지난 7년여간 청소년 대상 인성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 중심의 교육 모델을 꾸준히 확산해 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전북자치도교육청 산하 전북교육인권센터와 협력해 교육환경 회복 프로젝트 ‘사제동행 동거동락’을 운영하며, 교실 갈등 예방과 관계 회복을 위한 인성시민교육을 실천해 왔다.
또한 김제시, 전북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와 협력해 '청소년 정책 발굴 아카데미'’를 운영,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공론에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노력의 결과로 센터는 연간 2195명의 청소년에게 인성시민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기반 인성시민교육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바이오생명센터 김성학 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전북 지역 청소년활동의 거점 기관으로서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하며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 센터의 소명"이라며 "앞으로도 인성시민교육의 가치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함께 받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LW컨벤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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