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북구, 내년도 본예산 1조651억원 확정 등

기사등록 2025/12/22 15:31:50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청 전경. (뉴시스 DB) 2025.08.27.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북구는 2026년도 예산이 올해 본예산보다 235억 늘어난 1조651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1조569억원·특별회계 82억원이다.

북구의 이번 예산은 불필요한 경상적 경비를 절감하는 한편, 민생경제 회복·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사회적 약자 보호에 투입될 수 있도록 편성됐다.

우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화폐 부끄머니 발행 8억600만원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교육관 조성 6억원 ▲소상공인 자금 지원 5억8800만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3억4100만 원 등을 반영했다.

또 중소기업 지원 분야로 ▲광융합 무역 촉진단 운영 1억100만원 ▲중소기업 지원 2억9300만원 ▲본촌·첨단 산업단지 관리 2억4000만원 ▲중소기업 성장 컨설팅 지원 1억18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사회복지분야에도 ▲기초 연금 1740억 원 ▲생계 급여 1136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566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453억 원 등을 편성해 돌봄과 자립 기반을 강화했다.

아울러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총 53개 17억4000만 원 규모로 포함됐다.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의회 본회의장. (사진=뉴시스DB) 2022.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북구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광주 북구의회는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공식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북구의회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건의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2025년도 제3회 추경 심사 과정에서 예산 적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주민자치과 고향사랑기금 사회주택조성사업을 전액 삭감, 기정액 대비 601억 원 증가한 총 1조 3150억 원 규모로 의결했다.

나아가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중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된 사업비 9010만원을 삭감, 총 1조651억원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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