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가수 에일리가 바퀴벌레를 잡는 남편 모습에 반했다고 말한다.

그는 22일 방송하는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숙은 "결혼하고 얼굴이 많이 편안해졌다"고 말한다.

이어 에일리는 "남편이 벌레를 되게 싫어하고 정말 무서워한다. 눈물 흘리면서 도망갈 정도"라고 말한다.

에일리는 "저도 그만큼 벌레를 싫어한다"고 한다.

그는 "어느 날 바퀴벌레가 집에 들어왔다. 둘이 소리지르고 난리가 났는데 제가 너무 무서워 하니까 남편이 울면서 바퀴벌레를 잡아줬다"고 말한다.

에일리는 "그걸 보고 이 사람이라면 아무리 힘들고 두려운 일이 있어도 (지켜줄 것 같단 생각을 했다)"고 하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4월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식을 올렸다. 최시훈은 2021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a2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