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가고파국화축제, 지역경제 효과 829억원

기사등록 2025/12/22 14:55:50

86만7000명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축제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평가보고회에서 이번 축제가 829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마산합포구청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창원시 축제 지원 부서, 유관기관 관계자, 창원시 축제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국화축제의 전반적인 운영 성과와 향후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축제에는 전년(75만6000명)보다 약 14.7% 증가한 86만7000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이를 통해 829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국화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 기간을 조정함으로써 축제 기간 내내 만개한 국화를 선보이면서 최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2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청 중회의실에서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평가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제2축제장인 합포수변공원은 지역 청년 크리에이터 세모로 협동조합과 협업해 (구)홍콩빠 감성포차라는 이색적인 공간을 조성해 젊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칭원시 관계자는 "축제를 위해 협조해 주신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에는 활력을 더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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