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 기준 이용자 159만명, 전년비 약 35% 증가
신혼부부·청년 주거비 지원 등 각종 신청절차 간편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온라인 통합행정 플랫폼 '경남 바로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86%, 이용자 수 전년 대비 35% 증가 등 온라인 행정 창구로 안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남 바로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각종 지원 정책을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는 통합행정 플랫폼으로 도민의 정책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11월 말 기준 서비스 이용자 수는 159만명으로, 전년도 115만명 대비 약 35% 증가했다.
실제 온라인 신청도 20개 사업에 총 6만6000여 명이 참여해 관공서 방문 없이 행정 처리가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신혼부부·청년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 이용이 두드러졌다.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사업에 2600명, 청년 월세 지원 사업에 2200명이 신청했으며,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도 약 1800명이 신청했다.
이용 편의를 위해 도입한 네이버, 카카오톡 간편 로그인은 전체 이용자의 85%가 사용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도민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지난 9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3287명 중 86%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기관 방문 없는 간편한 신청 절차와 직관적인 화면 구성이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혔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의 '보조금24'와 연계해 도 자체 지원 정책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각종 혜택 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강화했다.
장수환 도 홍보담당관은 "경남 바로 서비스는 도민의 정책 접근성을 한 단계 높이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도민의 행정 편의 이 체감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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