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웹툰 연재 당시 매일 지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1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배우 이시언과 일본 여행을 갔다.
기안84는 올해 20주년인 네이버 웹툰에 "전 감개무량하다"고 했다.
그는 "조석 작가님이 내 만화 리뷰해 주셨다"며 "나를 엄청 극찬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기안84는 "난 그때 감동이었던 게 맨날 마감 빵꾸내고 지각했는데 조석 작가님이 다치셨을 때 사진을 찍어서 연재하더라. 천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시언은 "난 '패션왕'을 굉장히 오래 기다렸다"며 처음 만났을 때 모르는 사이인데 늦지 말고 웹툰 올리라고 말했다. 너 맨날 늦었다"고 했다.
기안84는 "난 그때 무서웠다. 생전 처음보는 아저씨가 술 취해서 혼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 2008년 웹툰 작가로 활동하며 '패션왕' '복학왕' 등을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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