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낙동강청 2024 낙동강수계관리기금 평가서 1등

기사등록 2025/12/22 14:23:30

4개 사업 '매우 우수' 등급 6개 싹쓸이, '우수'도 75% 차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가 경남 14개 시·군 등 낙동강수계 3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경남이 1등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는 경남 14개, 경북 19개, 부산 1개, 대구 1개, 강원 1개, 전북 1개 등 총 3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 설치 ▲환경기초시설 운영 ▲상수원관리지역 관리 등 4개 사업 전반에 대한 기금 관리·운영 체계와 성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4개 사업 '매우 우수' 등급 6개 모두 경남(양산시 3개, 김해시 2개, 밀양시 1개)이 받았고, '우수' 등급 8개 중 75%인 6개(밀양시 2개, 양산시, 사천시, 합천군, 산청군 각 1개)를 경남이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내 지자체별 주요 성과를 보면, 양산시는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 상수원관리지역 관리사업 3개 분야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김해시는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과 환경기초시설 운영 사업 2개 분야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매우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시군에는 포상금이 지급되며, 2026년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사업비가 5% 증액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구승효 도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성과는 도민 복지를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도내 시·군과 함께 지속 가능한 수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도민 복지가 최우선이 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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