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27년도 국·도비사업 발굴…총 3182억원 규모

기사등록 2025/12/22 11:48:40

신규사업 50건 포함

[창녕=뉴시스] 2027년 국도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2일 군청에서 2027년도 국·도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성낙인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에서 발굴한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전략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군은 2027년도 국·도비 목표액을 2026년도 확보액 대비 5% 증액한 2880억원으로 정하고 신규 발굴사업 50건 301억원을 포함해 총 396건 3182억원 규모의 국·도비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창녕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총사업비 307억원), 길곡면 마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305억원), 이방면 석리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381억원), 대합공공폐수처리시설(총사업비 53억원), 공동영농 확산지원 사업(총사업비 20억원), 창녕스포츠파크 메인구장 시설 개선(총사업비 13억원) 등으로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전망이다.

군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예산 순기에 맞춰 경남도, 중앙부처, 국회를 방문해 현안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는 등 시기별 재원 확보 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2027년도 국·도비사업은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군에 필요한 현안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유치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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