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수택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된 검배 공영주차장을 오는 29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기존 공영주차장이 단계적으로 철거됨에 따라 대체 주차공간으로 검배 공영주차장을 조성해왔다.

121억원을 들여 건립된 검배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1507㎡, 지하 3층~지상 1층, 97면 규모로, 1층이 기존 검배근린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친환경 주차장이다.

시는 오는 29일 준공 기념행사를 갖고 내년 1월 말까지 주차장을 무료 시범운영한 뒤 2월부터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 교통체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