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돈 버는 행정 펼칠 것"
김 출마예정자는 2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4만7000명대(11월말 현재)로 추락한 지역 인구 현실을 꼬집으며 "인구 감소로 지역 상권이 무너지고 주민의 일자리와 소득이 줄어 다시 인구가 유출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는 현 부안 군정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고 나아질 희망도 없다"고 군정을 비판함과 출마 이유를 동시에 밝혔다.
김 출마예정자는 그러면서 무엇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약속하며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군민이 주인이 되고 군민이 돈을 버는 데 도움이 되는 행정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국가예산확보 활동으로 부안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 ▲농수산업이나 관광에서 돈을 버는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할 것 ▲청년들이 부안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귀농·귀촌을 활성화해 돌아오는 부안, 살고 싶은 부안을 만들 것 ▲아이와 아르신이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할 것 등을 약속했다.
김양원 출마예정자는 "부안은 잠재력의 도시이지만 잠재력만으로는 미래를 만들 수 없다"라며 "정확한 판단과 추진력, 리더십에 31년동안 공직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으로 인구 소멸을 극복하고 살고 싶은 부안을 저 김양원이 반드시 만들겠다"며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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