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5곳·생협 추가…연매출 제한 기준 완화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지역 소비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횡성사랑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했다.
22일 횡성군에 따르면 최근 지역 하나로마트 5개소와 소비자생활협동조합 1개소를 횡성사랑상품권 사용처로 추가 지정했다.
이번 확대는 면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련됐다.
대상은 하나로마트 4개 면 5개소(청일, 공근, 서원 2개소, 강림)와 지역 생협인 한살림 횡성지점이다.
기존에는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가맹점 등록이 제한됐다. 하지만 비영리·공익적 성격이거나 면 지역 내 이용 가능한 마트·슈퍼·편의점 유형 가맹점이 소수일 경우, 접근성과 매출 규모 등을 판단해 가맹점 기준을 예외적으로 완화했다.
현재 횡성사랑상품권 사용처는 총 2185개소다. 매월 예산 범위 내에서 70~100만원 한도에 10~20%의 인센티브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용처 확대로 생필품이나 식료품 구매 시 생활비 절감 등 일상에서 체감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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