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부여읍 중정2리와 저석1리에 에너지자립형 쉼터를 각 2개(남·여 각 1개)씩 4개를 설치했다. 농업 현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겨울철 한파와 여름철 폭염을 피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파와 폭염에 모두 대응하는 에너지자립형으로 설치된 친환경 쉼터는 이동식 컨테이너 형태로 제작됐다. 내부에는 냉난방 설비가 완비됐다.
컨테이너와 일체형인 자립형 태양광 발전설비(3㎾)를 도입해 냉난방 등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적으로 수급한다. 탄소중립 에너지자립형으로 친환경적인 기후 적응 모델이란 평가가 나온다.
박정현 군수는 "농업 근로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에너지자립형 모델을 제시하며 전국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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