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일본무역진흥기구에서 진행하는 '재팬몰(JAPAN MALL)' 사업 운영사로 2년 연속 선정되며 일본 특산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최대 72%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재팬몰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해외 전자상거래(EC) 바이어의 조달을 지원하고 해외에서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 상품의 인지도 상승 및 판매 촉진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본무역진흥기구는 B2B 온라인 카탈로그 재팬스트리트(Japan Street)의 정보를 제공하며 프로모션을 돕는다.
이번 선정은 올해 재팬몰의 한국 마켓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몰테일은 내년에도 일본 제조사 및 브랜드사의 국내 진출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업무 수행 능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나가사키현과 별도 프로젝트를 맺고 지역 특산품 판로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에 몰테일은 홈페이지 내 재팬몰 단독 특별전을 개최하고, 올해 대비 46% 증가한 73곳의 일본 제조사 및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품목은 사케 및 소주부터 제과, 스낵, 우동 등의 식품류, 생활 및 뷰티용품까지 총 140여 종의 일본 특산품이며 최대 7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판매되는 상품은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타사 직구 플랫폼, 국내 유통가보다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재팬몰 특별전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내년 2월까지 열린다.
모든 판매 상품은 몰테일 일본 물류센터에서 배송을 담당한다. ▲주문 정보와 제품 모델 일치 여부 검수 ▲신속 통관 및 50달러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지원한다. 주류의 경우 세금과 배송비를 포함한 가격으로 표시하여 쇼핑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 몰테일은 2년 연속 운영사 선정을 기념해 일본 전통 연말 행사인 후쿠부쿠로(복주머니)를 모티브로 한 '럭키박스' 이벤트를 자체 진행한다. 2000엔(약 2만원) 럭키박스 구입시 최소 2배(4천엔)에서 최대 10배(2만엔)의 혜택이 담긴 재팬몰 상품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으며 배송비는 무료다.
몰테일 관계자는 "이번에도 일본무역진흥기구와 함께 국내에 일본의 우수한 특산품을 소개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일본 내 다양한 지역과도 협업해 판매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다채로운 프로모션 및 차별화된 인프라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쿄에 위치한 몰테일 일본 물류센터는 일 1만건의 물류 처리가 가능하고 주 5회 입출고 진행으로 한층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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