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 ISO/IEC 42001·27001 동시 취득
"책임 있는 AI 활용과 데이터 보호 위한 관리 체계 갖춰"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라비는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과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27001'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클라비는 AI 서비스 전 과정에 걸친 책임 있는 운영 체계와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 관리 수준을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게 됐다.
ISO/IEC 42001은 AI 시스템의 기획·개발·운영 전 단계에 대해 리스크 관리, 윤리·투명성, 거버넌스 체계를 종합적으로 요구하는 최초의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ISO/IEC 27001은 정보 자산의 기밀성·무결성·가용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표준으로, 조직의 보안 정책, 인력·물리·기술적 보호대책 전반을 엄격하게 평가한다.
이번에 클라비가 취득한 인증의 범위에는 AI 프로젝트 컨설팅, 데이터 처리 아키텍처 설계, 프로젝트 운영 및 리스크 관리 전반이 포함된다. 이는 클라비가 보유한 MLOps 플랫폼, ClaRIO(RAG 어시스턴트 솔루션), ClaRIO-EVA(RAG 평가 솔루션) 등 AI 서비스 전반에서 윤리적 AI 활용과 투명한 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클라비는 이번 동시 인증을 통해 생성형 AI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전반에서 AI 거버넌스와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균형 있게 갖춘 기업임을 입증했다.
클라비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MLOps 플랫폼 ▲SaaS Builder X(사스빌더 엑스) ▲ClaRIO(RAG 어시스턴트 솔루션) ▲ClaRIO-EVA(RAG 평가 솔루션) ▲DX(디지털전환) 및 CMP(Cloud Management Platform) 솔루션 등 5대 핵심 기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AISaaS(구독형 AI 서비스) 모델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했으며, ▲과학동아 AiR edu ▲AI 도서 큐레이션 Agent ▲AI WorkFlow(PM Agent) ▲AI 영농일지 ▲EduOne X(에듀원 엑스) 등 다양한 산업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공공·교육·산업 전반에서 생성형 AI의 실질적 적용과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클라비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전략적 지분 투자기업이자 기술보증기금(KIBO)의 지분 투자기업으로서, 검증된 기술력과 경영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민간 영역 전반에서 AI·클라우드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기업 인증(벤처기업확인)을 획득한 데 이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인 이노비즈(INNOBIZ)와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인 메인비즈(MAINBIZ)까지 연이어 취득하며 이른바 ‘3대 중소기업 인증’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안인구 클라비 대표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가 공공·민간 전 영역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만큼, 기술력만큼이나 신뢰 가능한 운영 체계와 보안 수준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ISO/IEC 42001 및 ISO/IEC 27001 동시 인증은 클라비가 책임 있는 AI 활용과 데이터 보호를 위해 최고 수준의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SaaS(구독형 AI 서비스)와 특화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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