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선도 감축…출퇴근 혼잡 예상
2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구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대구본부 관할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KTX 66.6%, 새마을호 57.7%, 무궁화호 54%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체 열차의 운행률은 61.8% 수준이다.
대경선은 평시 대비 76.3%가 운행될 예정이다.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9시와 오후 6∼8시에는 평시 대비 79.3% 수준으로 운영돼 혼잡이 예상된다.
운휴 대상 열차를 예매한 고객에게는 안내 문자를 순차적으로 발송 중이다. 파업 3일 전과 하루 전, 당일 등 3차례에 걸쳐 열차 운행 여부를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계획이다.
코레일 대구본부 관계자는 "파업 시 열차 운행이 평시보다 감축되는 만큼 이용객들은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을 통해 사전에 열차 운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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