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한 해의 마무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⑧파크 하얏트 서울

기사등록 2025/12/21 17:18:24 최종수정 2025/12/21 18:40:56
파크 하얏트 서울 ‘2025 페스티브 케이크 컬렉션’ 2종 *재판매 및 DB 금지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가 된 지 오래다.

그 연장선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가족·연인·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이 한 해의 끝을 함께 나누는 상징이다.

이 짧은 시즌을 위해 호텔 파티세리는 정교한 기술과 풍부한 상상력을 쏟아붓는다.

올해 주요 호텔들은 어떤 승부수를 던졌을까. 사 먹어도, 사 먹지 않아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는 데 이만한 것도 없다. 한 번 둘러보자.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가 된 지 오래다.

그 연장선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가족·연인·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이 한 해의 끝을 함께 나누는 상징이다.

이 짧은 시즌을 위해 호텔 파티세리는 정교한 기술과 풍부한 상상력을 쏟아붓는다.

올해 주요 호텔들은 어떤 승부수를 던졌을까. 사 먹으면 더 좋고, 사 먹지 않아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는 데 이만한 것도 없다. 한 번 둘러보자.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파크 하얏트 서울은 ‘2025 페스티브 케이크 컬렉션’ 2종을 2층 ‘코너스톤’에서 선보인다.

한국의 겨울 정취와 전통 목조 건축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는 호텔의 상징적인 인테리어 요소인 ‘나무’와 연결되며, 브랜드의 미니멀하고 세련된 디자인 철학을 구현한다. ‘K-컬처’의 감성과 미학을 디저트를 통해 느낄 수 있게 한다.

하나는 ‘엘레강스 한옥’이다.

국내에서 아름다운 사찰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전북 부안군 ‘내소사’에 있는 ‘꽃살문’의 정제된 선과 구조미를 모티브로 해 간결한 ‘원통형’으로 완성했다. 한지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은 겨울의 순수함을 표현하고, 절제된 아름다움 속에 깊은 감성이 깃들었다.

잣과 피칸 프랄린을 더한 크레뮤의 고소함, 바닐라 비스퀴의 은은한 달콤함, 배 콤포트의 산뜻함, 그리고 초콜릿 가나슈 몽테의 부드러운 밀도가 어우러져 깊고 섬세한 풍미를 완성한다.

다른 하나는 ‘사팽 디베르’다.

겨울철 내소사의 오래된 나뭇결과 마른 나뭇잎 위에 내려앉은 눈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자연이 만들어낸 텍스처와 색감을 섬세하게 재현한다. 금박 장식으로 마무리해 한층 더 고급스럽고 예술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누아즈의 가볍고 촉촉한 식감 위에 딸기 마멀레이드의 상큼함과 마스카르포네 크림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고, 신선한 생딸기가 더해져 겨울의 맛을 완벽하게 표현한다.

예약은 21일까지, 픽업은 22일부터 31일까지다.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