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아리하랑 어울림마당' 마무리…세대 공감 축제

기사등록 2025/12/21 10:05:58
정선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0일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2025년 '아리하랑 어울림마당'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2025년 '아리하랑 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

행사는 정선의 아이들과 청소년, 지역주민이 어울리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케스트라 공연과 청소년 동아리 무대를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과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간단한 먹거리 공간도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정선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 중인 청소년 4명에게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동장 인증서 수여식도 열렸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활동, 진로탐색활동, 탐험활동 등 5개 영역 가운데 4개 이상을 선택해 청소년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면 활동 시간에 따라 금장·은장·동장을 수여하는 자기 주도형 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동장을 취득한 청소년들은 지난 4~11월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활동 영역에서 정해진 기준을 충족했다. 지난 6월에는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연합 탐험활동에도 참여하며 도전 과정을 완주했다.
정선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0일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2025년 '아리하랑 어울림마당'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민규 관장은 "아리하랑 어울림마당이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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