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이화여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을 축하하고 대학생활을 안내하는 프로그램 '이꿈비(이화와 함께 꿈을 향해 비상하라)'를 지난 16일 본교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6학년도 이꿈비는 수시모집 전형 최초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행사에는 85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 등 총 1000여 명 이상이 참석했다.

행사는 ▲배현아 입학처장의 개회사 ▲이향숙 총장의 환영사 ▲최윤정 입학정보부처장의 학교 소개를 시작으로 ▲법학과 서을오 교수의 '미리 듣는 대학 강의' ▲재학생 및 졸업생 선배와의 만남 ▲축하공연 ▲스탬프 투어 등으로 이어졌다.

배 처장은 개회사에서 "'이꿈비'는 예비 이화인들이 입학에 앞서 한발 먼저 대학 생활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며 "이화의 교육 환경과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합격자들에게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 매우 값지고 자랑스럽다"며 "이화에서 잠재적 역량과 열정을 마음껏 펼쳐 세상을 이롭게 하는 미래 리더로 성장해 나가기를 응원한다"고 환영사를 남겼다.

또한 행사에서는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리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어 이화스트링앙상블의 현악7중주 공연과 비바시티 동아리의 댄스 공연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화여대는 수시모집에 이어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31일이며 서류 제출은 1월 1일까지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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