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밀양·창녕보호관찰소협, 김장김치 전달 등

기사등록 2025/12/19 14:24:30
[밀양=뉴시스] 밀양·창녕보호관찰소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법무부 경남 밀양·창녕보호관찰소협의회는 연말을 맞아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위해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 위원들은 절임 배추를 직접 버무리고 포장한 뒤 김치를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전달했다.

김동호 회장(밀양폐차장 대표)은 작은 나눔이지만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사회의 관심과 온정을 느끼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호관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의회는 생필품 지원, 장학사업, 상담 및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사회 복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전한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삼랑진읍 권순기씨 연탄 250장 기부
[밀양=뉴시스] 삼랑진읍이 권순기씨로부터 전달받은 연탄을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시는 삼랑진읍 주민 권순기씨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연탄 250장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9일 밝혔다.

삼랑진읍에 거주하는 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는 지대가 낮아 여름철 집중호우로 등유 보일러가 침수돼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후 보일러 수리가 이뤄지지 않아 겨울철 난방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권순기씨는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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