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도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존경합니다"…故 윤석화 추모 잇따라

기사등록 2025/12/19 13:54:06 최종수정 2025/12/19 14:04:42

연극인복지재단장으로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1세대 연극 스타' 배우 윤석화가 뇌종양 투병 중 향년 69세로 별세했다. 사진은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 2025.12.19. dazzling@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19일 별세한 윤석화 배우를 추모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돼 이날 오후 3시부터 조문을 받는다. 발인은 21일, 장례는 연극인복지재단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정오가 지나자 빈소에는 근조 화환 행렬이 이어졌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유족을 비롯해 고인의 지인들이 빈소로 향해 조문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부고장에는 윤 배우와 생전에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졌다.

조문객들은 "아름다웠던 모습 그대로 천국에서도 편히 쉬세요.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을 너무 존경하고 좋아했습니다", "아픔없는 천국에서 아들과 딸 잘 지켜주시고 편안히 쉬시길 바랍니다" 등의 글을 남겼다.

빈소 앞에서 고인의 지인은 "아이들이 어리고 제가 친한 후배이다 보니 도와드리고 있다"며 "(장례는) 연극인복지재단장으로 치러질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고인이 생전에 다녔던 동숭교회는 이날부터 사흘간 고인을 추모하는 예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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