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가 뇌종양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9세
뇌종양으로 투병해온 윤석화 배우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유족들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자녀들은 영국에 거주하다 윤석화의 증세가 위중하다는 소식에 최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화는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했다. 이후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 으로 연극계 대표 스타로 등극했다.
그는 2022년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해왔다. 그의 마지막 무대는 이듬해 2023년 우정 출연했던 연극 '토카타'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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