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힘든 한 해를 보낸 남편을 위해 생일 선물로 '고질라 분노 해소방'을 만들어 준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각) ABC7 로스앤젤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아내 사라 노엘 립먼은 남편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녀는 남편이 고질라가 돼 도쿄를 배경으로 한 골판지 도시를 휩쓸도록 분노 해소방을 만들어줬다. 평소 남편은 고질라의 열성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남편이 고질라 옷을 입고 도시를 부수며 포효하는 장면이 담겼다.
립먼은 "공간이 작긴 했지만 남편이 좋아할 것 같아서 꼭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힘든 한 해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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