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략작물직불금 8억7300만원 지급…농가 670곳

기사등록 2025/12/19 10:16:57

식량자급율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

[진주=뉴시스]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 '전략작물직불금' 8억7300만원을 670농가, 708ha에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은 식량자급율 증진과 논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논에 밀, 보리, 가루쌀, 두류, 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작물별 지급단가는 ha당 보리 등 동계작물은 50만원, 두류·가루쌀은 200만원, 밀·옥수수·깨 등은 100만원, 하계조사료는 500만원이다.

진주시의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면적은 전년 대비 34ha 증가한 708ha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논에서 밭작물 재배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합한 재배기술 보급과 단지화 기반 구축을 위한 기계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략작물 재배는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쌀값 안정과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은 물론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만큼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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