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18일 나스닥 약세 여파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유입하면서 4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6.64 포인트, 0.21% 내려간 2만7468.53으로 폐장했다.
2만7447.45로 출발한 지수는 2만7350.77~2만7569.44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4121.54로 58.39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27%, 시멘트·요업주 0.99%, 석유화학주 0.46%, 방직주 0.50%, 변동이 심한 제지주 0.30% 하락했다.
하지만 식품주는 1.69%, 건설주 1.22%, 금융주 0.12% 올라갔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90개는 내리고 359개가 올랐으며 128개는 보합이다.
전체 시가 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0.23%, 롄화전자(UMC) 0.20%,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0.35%,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 1.89%, 웨이강 2.54%, 롄야 1.66%, 화숴 3.99%, 스신-KY 0.94%, 즈방 0.42%, 한탕 0.52%, 르웨광 2.84%, 전자부품주 궈쥐 1.36%, 화청 1.05%, 젠처 1,85%, 푸방금융 0.51%, 위안다 금융 0.25% 밀렸다.
화링(華凌), 롄허재생(聯合再生), 다중 HD(大衆控), 광성(光聖), 이취안(一詮)은 급락했다.
반면 타이다 전자는 0.11%, 화방전자 0.81%, 타이광 신광금융 0.24%, 리지전자 2.01%, 난야과기 3.34%, 순다 3.28%, 왕훙전자 0.80%, 궈타이 금융 1.64%, 디이금융 0.51%, 중신금융 0.82%, 촹이 0.50%, 웨이촹 1.09%, 식품주 퉁이 2.73%, 치훙 1.49%, 신화 1.77%, 진샹전자 0.51%, 화타이 0.19% 상승했다.
위룽차(裕隆), 신넝가오(興能高), 밍위(銘鈺), 밍이(銘異), 차오딩(喬鼎)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4464억500만 대만달러(약 20조9010억원)를 기록했다. 리지전자, 타이신 신광금융, 화방전자, 왕훙전자, ETF 주둥푸화(主動復華未來) 50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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