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퍼스 '학생성공홀' 윤곽…내년 9월 개관

기사등록 2025/12/18 17:05:43

4층 규모, 지역민과 함께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활용

[여수=뉴시스] 전남대 여수캠퍼스 학생성공홀 조감도.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학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학생성공홀이 외부 공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따르면 국비 120억원, 시비 20억원 등 총 140여억원이 투입된 학생성공홀은 현재 외부 공사가 끝난 상태이며, 내년 8월까지 내부 공사가 진행된다.

개관 행사는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 20주년을 기념해 내년 9월로 예정됐다.

학생성공홀은 지하부터 지상 4층까지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다. 지하층은 전시 행사를 위한 메모리얼홀과 라운지가, 1층에는 학생라운지 및 그룹랩실이 들어선다.

2층은 카페와 푸드코트로, 3층은 국제회의·전시·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하이브리드 공간으로 꾸며진다. 4층에는 학생상담실 등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3층은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을 위한 상징 장소로 활용된다. 지역민에게 개방돼 각종 지역 행사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민 여수부총장은 "전남대는 지역사회와 100여년을 함께 성장해 온 대학"이라며 "시비 20억원이 투입된 학생성공홀은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을 상징하는 모델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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