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피해자지원센터에 성금 2000만원 전달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은 연말을 맞아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를 돕기 위해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에는 임양진 광주은행 경영지원본부장과 김종우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조덕선 (사)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성금은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해 치료비, 긴급 생계비 지원, 심리상담.치유 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쓰인다.
형사사건 절차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겪는 부담을 덜기 위한 법률 상담과 실질적인 회복 지원에도 활용된다.
광주은행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총 3억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범죄 피해자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임양진 광주은행 경영지원본부장은 "범죄 피해로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픔에 공감하며 금융을 넘어 이웃의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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