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권 교수…학술적 가치·발전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라대학교는 도시인프라공학과 홍기권·이기철 교수 연구팀이 한국재난정보학회로부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교수는 강원RISE의 일환으로 '도내 용암동굴 상부 도로의 안정성 평가' 논문을 발표했다.
학회는 해당 논문이 지역 재난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학술적 가치와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
홍 교수는 국내 땅 꺼짐, 땅속 오염 재난 예방 연구를 꾸준히 발표했다. 도심지 재난의 심각성과 안전확보 방안을 제시해 시민 인식 개선과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학술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한국재난정보학회는 국내외 재난 분석 및 해결 방안 모색을 통해 재난 방재 정보와 기술 발전을 목표로 한다. 정부, 공공기관, 산학연 등과 협력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난안전 정보 분야 학술단체다.
홍기권 교수는 "도시 재난예방 연구에 집중하는 과정에 재난안전 디지털화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기술 개발과 연구를 지속하며 지역과 기업에 다양한 재난안전 분야 모델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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