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금융 인프라 지원…중장기 협력 확대
2006년 첫 협약 이후 20년 신뢰 이어와
양 기관은 2006년 첫 협약 체결 이후 20년간 축적해 온 신뢰를 바탕으로, 대학 발전과 금융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주거래은행 협약식은 이날 오전 11시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삼육대에서 제해종 총장, 김용선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에서는 조세형 기관그룹 부행장, 정운형 동부영업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삼육대의 주거래은행으로서 고액의 발전 기금 지원과 함께 금융 분야 신규 IT 투자,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삼육대 구성원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지원도 이어간다.
삼육대는 우리은행을 자금 운영의 주거래은행으로 지정하고, 대학 본부를 비롯해 법인·산학협력단 등 관련 기관의 자금 운용을 주거래 체계로 운영한다.
제 총장은 "지난 20년간 우리은행과 '우리'라는 이름 아래 협력 관계를 이어올 수 있었던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부행장은 "2026년 개교 120주년을 앞둔 삼육대와 주거래은행 협력을 이어가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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