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인프라·지식재산권(IP) 사업 기업 YG플러스는 18일 블랙핑크와 다마고치가 손잡고 '블랙핑크 오리지널 다마고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오는 23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판매된다. 내년 공개 예정인 '블랙핑크 X 다마고치' 공식 컬래버레이션 추가 라인업에 포함된 프리 론칭 제품이다.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강조한 컬렉터블 디바이스로 기획됐다.
1990년대 후반 일본제 전자애완동물게임기로 불리며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킨 다마고치는 최근 레트로·키덜트 트렌드 확산과 맞물려 국내외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오프라인 팝업과 한정판 라인업을 중심으로 팬덤 기반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일본 NTV 휴먼 코미디 드라마 '핫스팟'에 과거 이야기 도중 소환되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7월 K-팝 걸그룹 최초의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을 시작으로 16개 도시 33회차 규모의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전개 중이다. 북미와 유럽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초 새 앨범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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