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난 17일 옥종농협에서 옥종 딸기 중남미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적식은 하동군을 대표하는 신선 농산물인 옥종딸기의 해외시장 확대 성과를 기념하고 지속적인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수출되는 딸기는 총 1t, 3만 달러 규모다. 특히 브라질로의 딸기 수출은 국내 최초 사례로 하동 딸기가 아시아를 넘어 중남미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앞서 하동군은 2023년 12월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 국내 최초로 딸기를 수출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 중심의 전략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하동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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